한컴 싱크프리, 日 시장에 문서 UCC 서비스 개시

입력 2007-07-10 09:34수정 2007-07-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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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씽크프리는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를 통해 문서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서비스 공개 및 하반기 일본시장 공략에 대한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이날 일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씽크프리 닥스-테가루 라이브러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타인과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문서 UCC’ 서비스다.

‘씽크프리 닥스’는 이미지 UCC 서비스인 플릭커, 동영상 UCC 서비스인 구글의 유투브와 같은 개념의 UCC서비스를 문서의 영역으로 확대해, 온라인 문서활용의 폭을 넓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일본에는 9일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하반기 중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씽크프리 닥스’는 상대방의 오피스 문서를 웹 상에서 자유롭게 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연결하며, 타인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본고객을 대상으로 ‘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내용도 공개했다.

양사는 비즈니스 노하우 관련 온라인 지식 공유 서비스 기업인 ‘미로쿠정보서비스’, PC관련 서적 전문 업체인 ‘엑스미디어’, IT관련 출판 및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기업인 ‘임프레스 저팬’과 업무 협력을 맺고, 해당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컨텐츠를 ‘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컴씽크프리의 강태진 대표는 “문서를 기반으로 한 UCC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블로그, 웹페이지 등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을 통해 일본시장에서도 ‘씽크프리’의 웹 오피스 돌풍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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