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혜령 소환…'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감성 그대로

입력 2016-05-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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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에 가수 혜령이 소환됐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는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의 주인공 혜령이 출연했다.

혜령은 2003년 1집 앨범 'To Expection..... First'의 타이틀곡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으로 데뷔, 이후 '바보', '반지 하나' 등 큰 사랑을 얻었다. 그 밖에 혜령은 드라마 '아들 녀석들'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혜령은 이날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무대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어깨 춤까지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애절한 창법으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혜령은 "최소한의 등불이 켜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객석에서는 "노래는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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