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의혹, 내가 시간이 촉박해 그려오라 한 것" 해명

입력 2016-05-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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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조영남이 대작 의혹에 반박했다.

조영남은 17일 YTN과 인터뷰에서 "내가 부탁해서 그려오라 한 것은 맞지만, 100% 내 작품"이라면서 해명했다.

조영남은 "내가 시간이 촉박해서 매니저를 통해 몇 점 그려오라고 하면, 원본 그림을 사진 찍어서 조수들에게 보내준다"며 "그럼 조수들이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조영남의 그림을 대작했다"고 밝힌 A 씨가 "작품의 90%를 그렸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건 맞는 얘기"라면서도 "그 친구도 인정했지만, 전혀 창의력과 관련 없고 100% 내 작품이고, 내 새끼고 내가 창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영남은 17일 대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춘천지검 속초지청 관계자는 최근 조영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

조영남의 작품을 대신 그렸다는 A 씨는 "지난 8년 동안 300여 점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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