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중2병 대처방법 공개강좌

입력 2016-05-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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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다뤄

▲ ‘응답하라, 중2병’ 강좌포스터(중앙대학교병원)
사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변화를 흔히 ‘중2병’으로 부른다. 이를 정의 내리자면 중학교 2학년 전후 나이의 청소년들이 자아 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나 불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 또는 그로 말미암은 반항과 일탈 행위를 말한다. 이 중2병은 왕따나 교내 교력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 사회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 중2병에 대처하기 위한 강좌가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오는 5월 26일 ‘응답하라, 중2병’이란 제목으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개최되는 강좌는 '응답하라, 중2병-청소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이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강좌는 ▲말 안 듣는 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박정하 교수) ▲이럴 땐 어떻게 하지?(정신건강의학과 현기정 교수)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 ▲질의응답 및 토론(정신건강의학과 이영식 교수)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의 ADHD가 아동과는 어떻게 다른지 인지하고 청소년을 대하는 부모나 교사에게 효율적인 대처방법과 올바른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나 교사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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