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엿새째 상승하며 사상최초로 240선을 돌파했다. 전날에 이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9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2.55포인트(1.07%) 오른 24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개시와 함께 상승세로 시작한 지수선물은 24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1시간여를 남기고 24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뒷심을 발휘 240고지에 오르며 장마감했다. 현물시장의 강세가 지수선물을 이끈 모습은 전날과 같았다.
외국인은 5154계약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키웠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88계약, 1767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으로 1737억원과 비차익으로 378억원 매물이 쏟아져 나와 총 211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1만8942계약으로 전일보다 2512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415계약 줄어든 8만8962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