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효과적인 시술과 함께 사후관리도 병행돼야

입력 2016-05-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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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치아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의 임플란트 시술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후 시술한 임플란트가 흔들린다거나 출혈이 일어나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의사 숙련도 부족 또는 시술 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므로 시술하기 전 의료진이 충분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시술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임플란트 시술이 성공적이었다 해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연치아 잇몸의 섬유조직은 세균을 비롯한 외부 자극원의 침입을 방어하는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임플란트 주변의 점막 섬유조직들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인공 소재의 특성상 임플란트는 부식되지 않으며, 혈관이나 신경이 없어 질환 발생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가 없다. 뒤늦게 문제점을 자각하고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전체 환자의 25%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플란트 주위 질환이 악화될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한 주변 부위에 손상을 주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하는 등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시술한 후 양치질은 물론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을 이용하여 구강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 등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임플란트가 제대로 자리 잡을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전주 예일치과 황동현 원장은 “임플란트는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술 후 1년간은 3개월마다, 1년이 지난 후에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전주 예일 치과는 2만 회 이상 임상 수술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올온포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 등 적합한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전주뿐 아니라 익산, 군산, 정읍 등지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희망하는 많은 환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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