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9일 동양제철화학의 기업신용등금 및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Stable에서 Positiv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동양제철의 양호한 사업구조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력, 미국 소다회 생산법인의 실적개선 추이, 적극적인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 유휴토지 개발 가능성에 따른 재무적융통성 등 긍정적 요인과,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적극적 투자활동에 따른 차입금증가 등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동양제철이 석탄화학, 석유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의 구성과 석탄화학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카본블랙 업체인 CCC 인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호한 자체 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의 신규투자로 차입금이 증가, 단기적 관점에서 재무안정성 제고 여력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그러나 자체 수익력 제고, 관계사 실적 개선 등으로 점진적 재무안정성 개선이 기대되며, 유휴 토지의 개발 가능성도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