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개번식 실태 충격...최희 “인간 탐욕으로 고통, 동물복지 강화해야”

입력 2016-05-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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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동물농장-쇼윈도 속 새끼 강아지의 불편한 진실 편’에 대해 후기를 전했다.(사진=최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희가 ‘동물농장’ 시청 후기를 통해 번식장 실태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최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동물농장-쇼윈도 속 새끼 강아지의 불편한 진실 편’에 대해 후기를 전했다.

최희는 펫샵에서 데려온 반려묘에 대해 언급하며 “첫번째 고양이 풀리도 아무것도 모를 때 펫샵에서 데려왔다”며 “웅크리고 움직임이 없어 데려왔더니 고비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희는 “‘동물농장을’ 보며 풀리에게 미안했다”며 “‘예쁜 강아지를 원한 우리 모두가 공범은 아닐지’라는 말이 마음을 쿵 쳤다”고 언급했다.

최희는 “작고 소중한 생명이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제 우리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바꾸도록 노력해보자…이 기회로 동물복지기준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신발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6개월 동안 대한민국에 뻗어있는 개 번식장을 직접 잠입 취재한 모습을 담았다. 강제 교배, 인공수정, 면허 없는 제왕절개 수술 등 반려동물 번식장의 실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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