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408억원으로 27.9% 줄었고, 매출액은 6433억원으로 2%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의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 정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에 신세계프라퍼티 주식을 처분하면서 180억원 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의 별도기준 매출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33.7% 감소했다.
신세계는 강남점과 센텀시티몰 리뉴얼 개장 관련 판촉비와 SSG닷컴 광고비의 일시적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감소 배경과 동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