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고보조금 새누리 39억·더민주 34억·국민의당 24억

입력 2016-05-13 16: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2분기 경상보조금 104억6195만 원을 5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당별로 새누리당에 39억412만 원(37.3%), 더불어민주당은 34억1930만 원(32.7%), 국민의당은 24억4029만 원(23.3%)을 지급했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과 민주당에는 각각 6억7770만 원(6.5%), 2054만 원(0.2%)을 배분했다.

2분기 경상보조금 총액이 1분기(99억9000여만원)보다 늘어난 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에 국고보조금 계상단가를 곱해 계상해서다.

다만 배분 기준이 되는 국회의석수는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달 30일 임기가 시작하는 20대 국회의 의석수를 반영한 경상보조금은 3분기 때부터 지급하게 된다.

선관위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경상보조금 총액 가운데 50%를 우선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 총액의 5%씩을 각각 배분한다. 또 남은 금액 중 절반은 다시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다른 나머지 절반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