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1분기 영업이익 92억원… 모바일 게임 힘입어 ‘흑자전환’

입력 2016-05-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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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36억원으로 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NHN엔터는 1분기 모바일게임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크루세이더퀘스트’가 견고한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프렌즈팝’의 꾸준한 성장세와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분기 효과더 더해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 비중은 60%까지 확대됐다.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한국이 44%, 해외가 56%를 기록해 글로벌 성과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PC온라인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서비스 개편 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48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결제 이용자 360만명,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면세점과 배달앱,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추가는 물론 송금서비스와 지문인식 시스템과 같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바일 게임 분기 매출이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게임 사업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페이코와 엔터테인먼트, 쇼핑, 기술, 광고 등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부문에서도 각 사업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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