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13일

입력 2016-05-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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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진에 뽑힌 박채린(23·서울·단국대 졸)양. (사진=연합뉴스)


◆ 최은영 전 회장, 경영악화ㆍ주가하락 사전보고 받은 정황 포착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회사 주식 매각에 앞서 경영 악화와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내부 보고를 청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1일 최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를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최 회장과 두 딸은 미공개 정보로 한진해운 자율협약 직전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대만서 규모 5.8 지진에 잇단 여진… 인근 타이베이서도 감지

어제 대만 인근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동남쪽으로 19.7㎞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7.5㎞입니다.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란현은 물론 타이베이 등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거나 유리가 깨졌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거액 수임료ㆍ불법 변론 활동' 최유정 변호사 구속

전관 변호사와 브로커를 동원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에서 핵심 인물인 최유정 변호사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최 변호사는 정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변호사가 구속됨에 따라 '정운호 게이트'로 비화한 법조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 최대치… 올해 안으로 30만 넘어설 듯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안으로 처음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의가입자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고자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임의가입자는 1월말 24만6558명, 2월말 25만3051명에서 3월말 26만13명으로 26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제 도입 후 최대치입니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달 말 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반 사무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일본→한국'을 오가는 6일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잠재적 대선주자에 올라 있는 반 총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LG유플러스, 89억원 세금 소송 승소

LG유플러스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계열사 직원들에게 600억원대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은 사례금이 아닌 기타소득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세무당국이 '사례금'을 전제로 부과한 89억원의 세금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벌였고, 승소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인센티브 지급이 LG유플러스와 임직원들 사이의 사전 약정에 따라 조직적·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져 소득세법상 '사례금'으로 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 뉴욕증시 혼조… 다우지수 0.05%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8포인트(0.05%) 상승한 17,720.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2%) 하락한 2,064.11에, 나스닥 지수는 23.36포인트(0.49%) 낮은 4,737.3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다가 맑아져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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