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학생, "한국 경제ㆍ문화 배워요"

입력 2007-07-08 17:30

최영수 기자

무협, 24명 초청 5일간 연수 실시

한국무역협회가 몽골 대학생 24명을 초청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무협은 2003년 이래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홍보와 대외교역 확대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베트남, 몽골 등 개도국의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매년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대학생 연수단은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 등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총 11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특강과 삼성전자, 무역센터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배우게 되며 경복궁, 남산 한옥마을 등 한류 문화탐방의 시간도 갖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몽골대학생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과 몽골간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