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씨엔에스(C&S)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의 최대주주이자 지주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은 최근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C&S에 조사요원을 파견,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1년 이후 약 5년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세무정보는 알려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조사 착수 여부 또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