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업그레이드 'T로그인 전용 USB 모뎀' 출시

입력 2007-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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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기능과 속도를 대폭 업그레이드 한 'T로그인 전용 USB 모뎀'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모뎀은 지난 3월말 WCDMA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시한 씨모텍의 ‘CHU-628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7.2 Mbps까지 지원가능하며, 소프트웨어 설치용 CD가 없이도 모뎀을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USB메모리 기능이 추가돼 45MB정도를 이동식 디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CHU-628S’는 서울 강남(논현, 삼성, 선릉동)지역과 분당, 남대문, 명동, 을지로 및 건국대 부근 등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최대 7.2 Mbps까지 속도 지원이 가능해 고객들이 더욱 빨라진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출시된 ‘CHU-628S’ 모뎀을 산 고객도 7월 중순부터 제조사 홈페이지(www.cmotech.com)를 통해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면 새로 출시된 업그레이드 모뎀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운영해온 프로모션 요금제를 종료하고, 7월부터 월 2만9900원에 1GB 데이터 이용량을 기본 제공하는 ‘레귤러’ 요금제와 4만5000원에 2GB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무료데이터 이용량을 각각 2GB와 4GB로 늘려서 표준 요금제로 제공한다. 6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했던 가입 익월 이후 3개월간 프로모션 요금제는 계속 유지된다.

업그레이드된 이번 ‘CHU-628S’ 가격은 17만원대이며, 보조금 15만원을 받으면 2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2006년 9월 ‘T로그인’ 첫 출시 이후 현재 7만4천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DBDM 모뎀 1종과, SBSM 모뎀 1종, 와이브로 통합 모뎀 1종을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올해 10월에는 ‘T LOGIN’ 브랜드로 HSUPA SBSM 단말기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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