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넷마블, 임신 직원에 축하선물 주고 근로시간 2시간 단축

입력 2016-05-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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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게임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직원이 임신하면 전자파 담요와 방석, 쿠션 등을 선물하면서 축하해준다. 임산부들은 직접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받으며 만족감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임신 초기와 말기 기간에는 유급으로 일일 근로시간을 2시간 단축하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출산 후 수유 중인 직원을 위해 별도의 수유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임신한 여직원들은 편안하게 수유와 유축을 할 수 있다. 또한 여직원은 물론 남직원까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게임업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게임 소통을 위한 ‘넷마블게임마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7개월간 게임의 구성요소와 원리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선도적 문화콘텐츠로서의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제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래 비전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이달 중 전국 시·도 단위 예선 대회를 거쳐 하반기 내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넷마블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2003년부터 장애인권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부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와 복지기관에 교육용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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