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부족해서"…다이아 탈퇴 정채연·기희현, 나란히 재합류

입력 2016-05-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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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기희현(출처=기희현 인스타그램)

정채연과 기희현이 다이아에 다시 합류해 컴백을 예고했다.

정채연, 기희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11일 "다이아에 정채연과 기희현이 합류해 컴백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앞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실력이 부족해 다이아에서 탈퇴, 연습생이 됐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은 연습생들이 출연해 투표로 데뷔 기회를 얻는 프로그램. 이를 통해 정채연은 최종 데뷔 그룹인 아이오아이(IOI)로 데뷔까지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한 기희현에 이어 정채연까지 다이아에 다시 합류하면서 다이아 활동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이아 뮤직비디오 촬영의 경우 YMC측과의 스케쥴 조율을 통하여 아이오아이의 활동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아이오아이 데뷔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 공식 활동기간은 5월 말까지로, 그 이후 개인활동의 가능 여부는 아이오아이 현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에서 이미 한차례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공식활동 종료 후 공백기간에 다이아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아이오아이 활동뿐만 아니라 다이아 활동을 통해서도 더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아는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다. 정채연 역시 합류해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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