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故 김진구, 어떤 배우?…‘친절한 금자씨‧마더’ 등 출연

입력 2016-05-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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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도희야' 캡처)

영화배우 故김진구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1세.

일간스포츠는 11일 故김진구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지난달 6일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故 김진구는 1971년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계에는 1997년 ‘죽이는 이야기’로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플란다스의 개’, ‘애재수의 난’, ‘마더’ 등에서 단역을 출연했다.

2000년 처음 주연을 맡은 ‘복날’을 시작으로, ‘할머니는 일학년’, ‘할매는 내 동생’ 등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내공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도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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