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근육병 환아 '국토종단' 후원

입력 2007-07-06 15:35

24일간 도보로 부산-서울 완주...'근육병' 관심 호소

(재)한국메이크어위시가 주최하고 혼다코리아가 후원한 11살 '근육병' 환아의 '희망의 국토종단'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국토종단은 배재국(11) 어린이와 그의 아버지 배종훈(41)씨가 근육병 환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달 13일 부산역 광장을 출발해 이날 서울시청 광장까지 무려 24일간의 진행됐다.

특히 국토종단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에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동행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해단식을 갖고 배재국 어린이와 아버지 배종훈씨가 국토종단 완주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혼다코리아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국토종단 기간동안 자사 차량 시빅과 CR-V를 호위차량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6일 오후 한국메이크어위시가 주최한 '근육병 환아를 위한 국토종단 대장정' 해단식에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