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앱’ 개편… “개인화 기능 맞춤형 앱 될것”

입력 2016-05-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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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앱

카카오는 다음앱을 개편하고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실 수 있도록 홈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탬 순서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개인의 관심사가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알림 메뉴를 통해서는 뉴스 속보, 날씨, 로또 번호, 추천 소식 등을 푸쉬 알림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주 나의 운세’, ‘하루 5분 운동법’, ‘깨알정보 생활꿀팁’ 등 200여개의 채널 중 ‘좋아요’를 누른 채널의 인기 소식만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채널에서는 주제별로 화제가 되고 있는 글이나 동영상 등을 모아서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꽃검색 서비스를 추가했다. 꽃 사진을 촬영하면 이름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DB와 매칭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꽃검색은 국내에서 주로 피는 약 400여 가지 꽃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품종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홈편집과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하면 본인에게 최적화된 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탭 사용 패턴을 사전에 분석해 최적화된 탭 순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등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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