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민관합동 토론회… “이란·멕시코 방문 경제발전 모멘텀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멕시코, 이란 방문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번 성과를 우리 경제의 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하고, 석유·가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뛰어넘어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면서 “문화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 이달 초와 지난달 초 각각 이뤄진 박 대통령의 이란 및 멕시코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간과 정부가 하나되는 팀코리아, 적극적 해외진출로 경제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 기업 대표, 관계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해외 진출 성과 제고와 확산 방안을 보고했다. 경제계는 이를 둘러싼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경제협력 및 1대1 상담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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