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전격 은퇴 선언…두산 “면담했지만 본인 의지 확고해”

입력 2016-05-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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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투수 노경은(32)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은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10일 두산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노경은의 은퇴 사실을 밝혔다.

올시즌 선발투수로 시작한 노경은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관계자는 "2군으로 내려간 뒤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구단에 전했다. 두 차례 면담했지만 확고했다. 구단은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제5선발로 낙점받은 노경은은 3경기에 선발 출전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1.17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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