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50개국 순차 출시… 고용량 메모리카드 시장 확대 나서
이 제품은 읽기·쓰기속도가 최고 수준인 95MB/s·90MB/s로,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에 필수적인 ‘UHS 스피드 클래스3(U3)’ 성능을 구현했다. 또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액션캠, 드론 등을 활용해 초고해상도(4K UHD)로 익스트림 스포츠 및 항공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초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약 12시간 촬영할 수 있고 풀HD급(5GB) 영화 47편을 저장할 수 있어 일반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최고의 사용편리성을 제공한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방수 인증(IEC60529·IPX7)을 획득했고 X-레이와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고용량화·고성능화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카드를 출시했다”며 “삼성전자의 V낸드 기술을 통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더 빠르고 오래 촬영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256GB EVO Plus 마이크로 SD카드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글로벌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고용량 메모리카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앞으로 초고용량·고성능 메모리카드 라인업을 지속 출시,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