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T가 올리브나인의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로 올리브나인의 주가가 급상승중이다.
오전 10시 17분 현재 올리브나인의 주가는 전일대비 165원(6.51%)상승한 27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KT는 올리브나인의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그 이유는 KT가 보유한 지분 19.7%로는 IPTV의 핵심 파트너인 올리브나인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단정짓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거다.
특히 IPTV 성공을 위해서는 컨텐츠 확보가 중요한데, 지상파와 케이블TV의 견제가 심해질수록 컨텐츠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지분확대를 통한 가치선점이 합리적일 것으로 봤다.
이날 최 애널리스트는 올리브나인이 KT 메가TV가 본격화되면서 지상파 의존형에서 탈피해 IPTV 기반의 다양한 신규 수익원으로 사업구조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