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혁신도시 유일 소형공공임대 822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16-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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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A7블록 공공임대' 조감도(제공=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혁신도시 A-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82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됐다. 지하철 1호선 연장과 인근 안심창조밸리 조성과 안심연료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신흥 주거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A7블록은 총 822가구로 혁신도시내 유일한 소형 공공임대 단지다. 주택면적별 △전용면적 51㎡ 434가구 △59㎡ 388가구 등으로 조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신설역이 개통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285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 전용 59㎡형은 임대보증금 3750만원에 월임대료 45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 이용 시 전용 51㎡형의 경우 보증금 5650만원, 월임대료 26만원, 전용 59㎡형은 보증금 7450만원에 월 임대료26.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일반공급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과 혁신A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는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임대조건 상승률이 제한적이어서 전세값 폭등의 위험에서 자유롭다”며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대구 부동산 시장의 매매 관망세가 뚜렷해지면서 10년 후 감정평가 가격으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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