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풀 체인지…신형 A4 국내 출시

입력 2016-05-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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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4 (사진 제공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세단 ‘아우디 A4’가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아우디코리아는 10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뉴 아우디 A4’의 론칭 행사를 갖고 국내에 출시했다.

9세대 신형 아우디 A4는 유럽 자동차 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5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하며 중형 부문 최고의 신차로 선정된 바 있다.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유로 NCAP TEST’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 만점과 ‘유로 NCAP 어드밴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외관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에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이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보다 선명해지며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25㎜, 전폭 16㎜, 실내길이 17㎜가 늘어나 동급 경쟁 차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kg까지 무게를 줄였다. 또 아우디 혁신의 상징인 ‘버츄얼 콕핏’이 적용됐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A4’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최신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S-tronic 7단 변속기는 최적화된 기어비로 경쟁 모델 중 가장 빠른 변속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 뿐 아니라 고효율 운행도 가능하다.

‘뉴 아우디 A4 45 TFSI’는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은 6.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5km/l다.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는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다.

안전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의 도움으로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해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h까지 작동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성능과 최고출력을 자랑한다”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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