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사랑의 자선 바자회’ 실시

입력 2007-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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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5일 본점 명동쪽 야외공간에서 'KEB 직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주관하고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외환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5000여점이 선보였으며 기증한 물품은 골프클럽세트, 고급 도자기, 가전제품, 의류, 핸드백, 도서, 스포츠용품, 아동용품, 영화 DVD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성주인터내셔널 김성주 회장, 탤런트 정애리 씨, 여행가 한비야 씨, 탤런트 지진희 씨, 이영표 선수, 남강여행사 등이 기증한 여성용 가방, 구두, 폴라로이드 카메라, 수제 다이어리, 친필 사인볼 등은 ‘깜짝 경매’ 방식으로 판매됐고 자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행사도 열려 흥미를 더했다. 특히 경매는 탤런트 지진희 씨가 직접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는 “불우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자산 바자회를 기획하였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며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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