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끄덕끄덕' 1위 공약 "버스킹이나 게릴라 공연 하고 싶어"

입력 2016-05-09 19:37

(뉴시스)

솔로로 출격한 인피니트 남우현이 신곡 ‘끄덕끄덕’의 1위 공약을 내걸었다.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인피니트 데뷔 후 6년 만에 첫 솔로앨범 ‘라이트(Write)’를 발표한 남우현의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남우현은 1위 공약에 대해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사장님한테 1등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라며 "앨범 내주는 것 자체가 감사드리는 부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상상도 못해봤지만, 만약 1등을 한다면 버스킹이나 게릴라같은 공연을 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내심 1위 공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남우현은 타이틀곡 ‘끄덕끄덕’에 대해 “노래를 듣다보면 정말 끄덕끄덕 할 수 있는 곡이다. 이별을 하다보면 후유증도 있는데 그걸 담담하게 이겨내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남우현의 솔로앨범에는 타이틀곡 ‘끄덕끄덕’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남우현은 그룹 인피니트와 투하트 소속으로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한류특별상을 비롯해 본상, 특히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그룹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