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11일부터 거래

입력 2016-05-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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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해태제과식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거래일은 오는 11일부터다.

해태제과는 1945년 설립된 구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해 지난 2001년 신설된 기업으로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해태제과는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을 개발ㆍ판매한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983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시장점유율 기준 3위의 종합 제과업체다. 매출 구성은 제과부문 67.6%, 빙과부문 19.4%, 식품류 및 기타 13.0%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상장예정주식주 1920만9740주 중 최대주주(크라운제과) 및 특수관계자가 소유하고 있는 보통주 1078만3860주에 대해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해태제과식품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51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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