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신세경이 소외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신세경이 지난 7일 밤 인도 북부 바라나시로 현장 방문을 떠났다고 밝혔다.
신세경이 방문하는 지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으로 거주민 절반 이상이 불가촉천민이다. 이들은 낮은 임금과 노동력 착취 등으로 생계를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세경은 비슷한 또래의 인도 여성들을 만나 교육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 재봉틀’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나무엑터스는 “어릴 적부터 신세경은 교육,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방문에 앞서 소외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세경의 이번 현장 방문은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인도 소외 여성들에게 재봉틀을 후원할 수 있는 ‘재봉틀이 나르샤’ 캠페인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