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인물정보)
고인은 1928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상과를 나왔다.
1953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한 방 명예회장은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로 8년 동안 활동하다 1960년 조선일보 방계 회사인 아카데미극장 대표를 맡았다.
이어 1962년 상무직급으로 조선일보에 다시 복귀한 방 명예회장은 1964년 형인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에 이어 조선일보 사장으로 영전했다. 1980년에는 '월간조선'을, 1990년에는 '스포츠조선'을 창간한 뒤 1993년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장남인 방상훈 씨에게 사장 자리를 내주고 조선일보 회장직에 올랐다. 저서로는 자신의 언론계 생활을 정리한 회고록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