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오늘 날씨, 전국 맑다가 낮부터 구름… 일부 지역 황사도

입력 2016-05-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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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어버이날이자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부 경북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밤까지 남부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날 한반도에 영향을 줬던 황사 중 일부도 동해 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바람을 타고 다시 유입돼 일부 경상남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1.9도, 인천 13도, 수원 10.3도, 춘천 9.8도, 강릉 13.7도, 청주 10.4도, 대전 10도, 전주 10.1도, 광주 11.7도, 제주 15.4도, 대구 11.1도, 부산 16.7도, 울산 14.2도, 창원 14.1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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