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부적의 힘을 빌려서라도 끝까지 함구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시청자를 경악케 하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용인 청부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유력 용의자인 조 씨의 지난 행적을 좇던 중, 그의 지갑에서 부적 하나를 발견했다.
평소 교회를 다니던 그가 항상 지녔던 부적이기에 더욱 그 존재가 의심스러웠다. 부적 안에는 붉은 글씨로 ‘口戈‘ 라는 한자가 반복적으로 쓰여 있었다.
제작진은 부적을 들고 역술인을 찾았다. 역술인은 “(부적의 뜻을 해석하면) 나의 얘기를 함부로 하면 창으로 입을 찔러버리겠다. 입을 막겠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를 알게 된 제작진은 조 씨에게 부적을 써 준 상대를 찾아 나섰다.
그는 2008년 한 지방 도시에서 식당 주인을 살해한 범인이다.
2008년 한 지방 도시에서 식당 주인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날, 공교롭게 한 명의 남자가 사라진다. 경찰은 7년 만에 그 남자를 검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 남자의 행적과 사건 당일 사라진 이유에 대해 파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