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86억원ㆍ교통량 494만대 집계

입력 2016-05-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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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던 지난 6일 통행료 면제 금액은 186억원, 총 49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경부, 호남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143억원,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11개 민자 고속도로에서 43억원 등 총 186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로 생겼던 연휴의 최대교통량 491만대(작년 5월 2일), 499만대(작년 5월 23일)와는 비슷한 수준이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행료를 받지 않았던 작년 8월 14일(518만대)보다는 약 5% 줄었다.

또 차가 가장 막혔던 시간대의 정체거리는 6일이 269㎞로 작년 23일(361㎞)보다 25% 감소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법인이 통행료를 받지 않아 생긴 손실은 정부가 예산으로 보전해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부의 특별교통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성숙한 의식을 보여준 점도 고속도로 통행이 원활했던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남은 연휴에도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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