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김반장, 온수없는 집 사는 진짜 자연인…음악계에서는? ‘인디밴드계 큰 형’

입력 2016-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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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영상 캡쳐)

‘나 혼자 산다’ 김 반장이 자연 일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김반장의 과거 이력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윈디시티의 김 반장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 반장은 유기농 라이프로 사는 방식을 소개했다. 북한산 근처에 있는 마당이 있는 넓은 집을 소유한 김 반장은 자연인 그대로의 삶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김 반장이 사는 집은 온수가 나오지 않아 직접 낙엽을 태우며 온수를 데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 집에서는 해야 하는 일이 됐다. 명절에 부모님 댁에 가면 최첨단 시스템이 굉장히 편한데 할일을 잃어버린 느낌을 받는다”며 “빨리 집에 가서 움직이고 싶어진다. 편하고 안 편한 것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적응해 나가기 나름이 아닐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 반장이 소속해 있는 그룹 윈디시티(Windy City)는 2005년 대한민국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다. 윈디시티는 시카고 출신 소울 뮤지션인 커티스 메이휠드의 레이블 ‘Windy City’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는 과거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서는 희귀한 펑크 음악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던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의 리더이자 드럼, 보컬을 맡았다. 아소토 유니온이 와해된 후 김 반장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레게/소울밴드인 윈디시티는 2004년 여름에 결성됐다.

그동안 두 장의 정규앨범과 또 다른 두 장의 미니앨범, 2012년 6월 ‘잔치레게’, 7월 ‘모십니다’를 발표했다. 데뷔 음반인 ‘Love Record’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솔 앨범’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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