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사랑하는 너에게' 팬에게 메시지…"미움과 원망 이젠 용서해 준 느낌"

입력 2016-05-05 21:59

김소연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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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출처=은지원 인스타그램)

은지원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은지원은 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은지원은 "지난 16년 젝키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이 온갖 미움과 수많은 원망을 했을텐데 이젠 용서 해준듯한 느낌"이라며 "그간 젝키 재결합이란 수많은 충동과 욕심도 많았지만 믿고 기다려준 멤버들과 팬들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은지원과 젝키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한 무대에 올랐다. 은지원은 "이래저래 데뷔 일에 맞춰 2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서로의 믿음 아래 생긴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버텨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팬들 너무 고맙고, 젝키 리더로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관계자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과 젝키 멤버들은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