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45명 규모 이집트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함께 임지트로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올해 3월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당시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대 이집트 투자와 양국간 교역 확대를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직접 한국 기업인들의 이집트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참가한 SK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공기업 등을 포함한 총 67개사 145명의 기업인을 사절단으로 구성해 이집트에 파견했다.

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인호 무협 회장은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이집트 2030’ 정책은 민간 투자유치와 인프라 개선, 제2수에즈운하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대한민국 기업의 이집트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양국 공동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과 동시에 진행된 이집트 유력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120개사를 초청해 총 3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와 코트라는 앞으로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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