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경복궁 근정전 ‘1892, 왕의 잔치’에 외국인 관광객 초청

입력 2016-05-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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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4월29일~5월8일) 기간 중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리는 조선시대 국가의례 재현 행사인 ‘1892, 왕의 잔치’(5월 5일~7일)에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해 한국 전통 궁궐 행사를 체험한다.(사진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4월29일~5월8일) 기간 중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리는 조선시대 국가의례 재현 행사인 ‘1892, 왕의 잔치’(5일~7일)에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해 한국 전통 궁궐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쳐지는 ‘고종대 진찬연, 1892 왕의 잔치’ 는 1892년 조선 고종 즉위 30주년 및 41세 생신을 기념하는 행사 의례를 재현하고 궁중 정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이다.

특별히 행사 첫 날인 5일에는 외국인 40명이 직접 문무백관이 되어 재현 퍼포먼스에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관광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거주 외국인으로,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사이트(Visitkorea)를 통해 행사에 응모,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공사는 이들에게 특별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구전 효과를 통하여 한국전통문화 매력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문화를 중점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지난달 29일부터 5월2일까지 외국인 대상 세계문화유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1일에 개최된 종묘대제에는 공사 해외지사 및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여행정보 사이트(Visitkorea)를 통하여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사 하노이지사는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체험 상품을 개발 약 250여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은 “최근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재점화되고 있는 신한류 열풍을 한국의 전통문화 및 5000년 역사와 연계함으로써 문화 강국 이미지 확립을 위해 한국의 역사문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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