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이성민 (출처=롯데, KIA 홈페이지 캡처 )
어린이날 KIA와 롯데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5일 광주광역시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다.
이날 KIA가 8-0으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이성민이 타자 KIA 서동욱의 오른쪽 허벅지를 맞췄다.
흥분한 서동욱은 이성민을 향해 다가갔고, 두 팀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곧 심판과 양팀 코치들의 제지로 벤치클리어링은 중단 됐고, KIA는 서동욱을 대신해 윤완주를 투입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어린이 관중이 모인 앞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자 객석에서는 잠시 야유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