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정오께 정체 ‘절정’

입력 2016-05-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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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흘 간의 ‘황금연휴’ 첫날인 5일 오전 나들이를 떠나는 차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막히는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구간과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 구간 등 모두 63.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9㎞ 구간과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7.0㎞ 구간 등 총 51.9㎞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 구간과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6.2㎞ 구간 등 모두 41.0㎞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등 총 45.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 정체는 이날 오전 6시께 시작돼 점차 심해지다가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자정 무렵에나 모두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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