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전곡 차트 줄 세우기 성공!…‘악뮤 대박 났네!’

입력 2016-05-04 12:33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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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출처=악동뮤지션 이찬혁SNS)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새 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 맘 다해서 감사드린다”며 “2년 만의 컴백이라 걱정이 없을 수가 없었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보란 듯이 좋은 성적 만들어 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음원 차트를 점령한 자신의 음원 캡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동뮤지션의 신곡 ‘RE-RYE’를 비롯해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새삼스럽게 왜’, ‘초록 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이번 앨범의 신곡들이 차례로 음원 사이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이찬혁은 “전곡 작사 작곡이라고 제 이름을 달아주셨지만 결코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니다”며 “함께 고민해주고 뒤에서 피땀 흘려주신 분들께 저희만 주목받는 게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감사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사춘기’ 앨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자신들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인 ‘RE-BYE’는 반복되는 크고 작은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으로 악동뮤지션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