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리더’ 현대건설, 통 크게 15개 국가·27개 사회공헌사업 진행

입력 2016-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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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1년 이후 총 15개 국가에서 27개 해외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 2011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에 교육센터 건립사업으로 해외사회공헌사업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중동 및 아시아 지역 8개 국가에서 18건,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신시장 7개 국가에서 9건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우간다와 동남아지역 미얀마 등지에서 초등학교 증축과 교육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월에는 현대자동차와 코이카(KOICA),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베트남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서 건설분야와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건설사 처음으로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공유가치창출(CSV : Creating Shared Value)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CSR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이 업체는 18개 사회공헌활동 중 베트남 몽즈엉 현장 지역 내 중학교 건립, 쿠에이트 부비안 현장 생태계 환경보로 캠페인 등 7개 활동을 완료했다. 현재는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 아동교육센터 건설 등 11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9개의 사회공헌 활동 중 7개 활동을 완료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카르시시 주변 주택개선사업과 칠레 끌로에섬 빈곤층 주거 위생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 수행만 하는 발주처와 공사수행자라는 단순하고 일회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질적 도약을 함께 일궈나갈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펼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리더 명성에 알맞게 여러 해외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사회공헌 추진 현황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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