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효과’ 르노삼성, 4월 내수 8536대 전년비 21.6%↑

입력 2016-05-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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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4월 내수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853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4월 수출 실적은 1만3445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5195대가 판매된 SM6다. SM6는 수요가 집중됐던 고사양 모델의 일부 부품이 수급문제를 겪었음에도 4월 판매된 SM6 물량 중 최고급 사양 RE 모델이 44.4%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8.7” S-링크 등과 같은 고급 사양 부품의 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5월부터는 정상적인 출고를 예상하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보였다. SM7은 4월에 전년 동월대비 62.5% 증가한 59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SM7은 지난 2014년 4월 판매 이래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수출의 경우 1만3445대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999대로 올 해 4개월 동안의 누적 수출 물량이 5만대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누적 수출 물량보다 36.5% 증가한 것으로 올해 로그 수출 실적 역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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