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이보스TV 서비스’ 실시

입력 2007-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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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IP TV 증권거래서비스… TV 통해 주식매매, 관심종목 조회 가능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TV를 보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대신증권은 4일 TV를 보며 리모콘 하나만으로 관심종목의 주가 조회는 물론 주식매매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이보스TV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IP TV 증권거래서비스로 관심종목의 주가동향과 정보조회, 주식매매 뿐만 아니라 고객 계좌정보 조회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각종 유망 주식형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국내외 유망 주식형 펀드 등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고, 올해 말까지는 은행이체 및 금융상품 거래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P(Internet Protocol) TV서비스란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정보서비스, 동영상 컨텐츠, 방송 등 다양한 컨텐츠와 부가서비스를 TV를 통해 제공하는 양방향 데이터 방송 서비스다.

'사이보스TV'를 이용해 주식매매를 하면 거래소, 코스닥 종목 모두 약정금액에 상관없이 0.2%의 증권거래 수수료를

내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계좌개설 및 홈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를 신청하고, KT의 '메가패스 및 메가TV'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사이보스TV'접속은 전용 셋톱박스의 전원을 키고 KT '메가TV'초기화면이 나타나면 '금융․쇼핑' 컨텐츠에서 대신증권을 선택하거나,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이용해'사이보스TV'에 부여된 채널번호(593)를 직접 입력하면 시청할 수 있다.

대신증권 조정건 전산기획부장은 "사이보스TV 서비스는 현재 초고속 인터넷망 (VDSL 50M 이상)이 가설된 서울 일부 지역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초고속 인터넷 망 서비스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사이보스 TV 서비스 이용지역도 자연스럽게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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