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남도 옹진 남쪽 20㎞ 지역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22시46분경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인공적인 발생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오후 6시28분경에는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남동쪽으로 12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일어났다. 당시에도 기상청은 자연 발생 지진으로 분석했다.
올해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 지진도 있었다. 지난 3월 16일 오후 12시30분경 평양 남동쪽 34㎞ 지점에서 규모 2.2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당시 지진은 광산 발파 작업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