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크라운스] 김경태, 3R까지 7언더파 2위…류현우 공동 3위

입력 2016-04-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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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JGTO 주니치 크라운스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오상민 기자 golf5@)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경태는 30일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골프클럽 와고코스(파70ㆍ6545야드)에서 열린 주니치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원ㆍ약 1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경태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 가타오카 다이스케(일본ㆍ9언더파 201타)에 두 타차 2위를 마크했다.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 오다 고메이(일본)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김경태는 전반에 두 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3타를 줄여 전날 공동 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경태는 올 시즌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태와 공동 4위로 출발한 류현우(35ㆍ한국석유)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다니구치 히데토(일본)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공동 9위로 출발한 김형성(36ㆍ현대자동차)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형성은 2014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이상희(24)와 황중곤(23ㆍ혼마골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16위,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212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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