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시장금리와 연계해 예금 금리가 변동되고 3개월 복리를 지급하고 만기시에도 자동 해지가 가능한‘KNB매직(Magic) 정기예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의 안정성에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실세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가입 대상의 제한은 없다.
6개월제와 12개월제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이자지급방식은 매월지급식과만기지급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만기지급식 선택시 매 3개월마다 복리로 계산돼 연 실효수익률로 환산시 연 0.1%의 금리 상승효과가 있다.
약정 이율은 직전 영업일 91일물 CD 유통수익율에 예금기간별 스프레드를 가감해 매 3개월마다 변동되는데 12개월제는 CD + 0.1%(4일 기준 최초 3개월간 5.1%)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고객이 자동만기해지를 선택한 경우, 만기해지 시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자동해지와 동시에 원금 및 지급이자가 고객 지정 계좌로 자동 입금되어 고객의 불편을 줄였다.
경남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4%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 상품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시중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고객들의 기대 수익률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