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하는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고수익성을 기록중인 국내 터치스크린 대표업체라고 소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스는 PDA, 네비게이션, 카지노용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LPL 등 주요 LCD 메이커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내 네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에서 80%를 점유하는 등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2012년까지 연평균 30.1%, 네비게이션시장은 연평균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계 1, 2위의 LCD 패널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디지텍시스템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유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높은 IGT(세계1위 카지노게임기 전문업체) 카지노용 모니터로의 납품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게임기용 터치스크린 부문도 큰 폭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지텍시스템스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4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