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클래식] 노승열ㆍ안병훈, 첫날 나란히 4언더파 상위권

입력 2016-04-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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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사진)과 안병훈이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91년생 동갑내기 노승열(나이키골프)과 안병훈(이상 25ㆍ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ㆍ약 80억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TPC(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안병훈, 리키 파울러(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동타를 이뤘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노승열은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유지했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고, 후반에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는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다. 브라이언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레티프 구센(남아공ㆍ7언더파 65타)은 한 타차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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