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둥지 튼 홈쇼핑… CJ오쇼핑, 업계 최초 AK플라자에 오프라인 매장 열어

입력 2016-04-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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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AK플라자에 들어선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29일 AK플라자 수원점에 다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 플러스(STYLE ON AIR +)’를 오픈했다. 그 동안 아울렛 등에 매장을 연 사례는 있었지만 백화점 안에 홈쇼핑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30만명이 넘는 수원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 CJ오쇼핑은 이 백화점 1~2층 사이에 위치한 테라스M관에 65평 규모로 매장을 열며 젊은 층 고객 잡기에 나선다. 특히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은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같은 층에 있어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 방송에서 최근 판매되는 상품들은 백화점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것들이 많다. 그 만큼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상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도 CJ오쇼핑 방송과 CJ몰에서 인기를 끈 패션, 뷰티, 주방, 생활, 여행용품, 식품의 총 6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전시되며, 고객들에게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셀렙샵’에서 소개된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부터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베라왕’의 침구와 커튼, 뷰티용품인 ‘차홍고데기’와 ‘메르비’까지 총 100여가지의 인기 브랜드들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매장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CJ오쇼핑에서 5월말까지 진행되는 전사 통합 프로모션 ‘더 드림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쉬앤건 에코백’을, 전 구매고객들에게는 ‘썬캡’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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